'DMZ콘', 비투비부터 마마무..광복절 의미 새긴 아이돌★[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15 19: 59

톱 아이돌도 역사와 함께했다. 
15일 오후 광복 72주년을 기념해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2017 DMZ 평화콘서트'가 MBC를 통해 방송됐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부터 마마무까지 아이돌 스타들이 총출동해 다양한 무대를 꾸몄다. 
걸그룹 씨스타 출신 소유와 비투비의 육성재, 이성배 아나운서가 진행자로 나섰다. 이날 육성재는 콘서트를 진행하며 "조국을 위해 희생한 영웅들을 잊지 말아야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콘서트에는 소녀시대와 BTOB, B1A4, 마마무, 여자친구, 케이윌, 에일리, 우주소녀, SF9, 아스트로, 안예은, 듀에토 등 대세 K-POP스타와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가했다. K-POP 스타와 뮤지션들의 히트곡뿐만 아니라, 쉽게 볼 수 없던 스페셜 공연이 펼쳐졌다. 
마마무는 송창식의 '내 나라 내 겨레'를 감미로운 하모니로 완성하며 다시 한 번 광복절의 뜻깊은 의미를 되새겼다. 또 가수 케이윌은 통일의 염원을 담아 故 신해철의 노래인 '민물장어의 꿈'을 특유의 애절한 보컬로 노래해 감동을 선사했다. K-팝페라의 주역 팝페라 듀오 듀에토는 안치환의 '광야에서'를 부르며 평화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날 출연가수들이 한 무대에서 열창하며 공연을 마무리지었다. 광복절과 함께 의미 있는 공연을 완성해 더 인상적인 시간이었다. /seon@osen.co.kr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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