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김원중 안정적 투구 했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5 21: 15

롯데 자이언츠가 천신만고 끝에 두산을 꺾었다.
롯데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8-6으로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시즌 성적 55승53패 2무.
롯데는 선발 김원중이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1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5승 달성에 성공했다.

아울러 타선은 11안타 8득점을 뽑아내며 초반 기선을 제압했다. 1회 이대호와 강민호, 박헌도의 연속 적시타와 문규현의 스퀴즈 번트로 4점을 뽑았고, 4회 상대 실책으로 2점, 최준석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했다. 9회초 두산에 대거 5점을 헌납했지만 결국 승리를 챙겼다.
경기 후 조원우 감독은 “선발 김원중 선수가 안정적인 투구를 하였고, 초반에 타선이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6일 롯데는 조쉬 린드블럼, 두산은 마이클 보우덴을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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