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김정현, 지친 김세정에 위로.."난 너 포기 안 해"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5 22: 19

김정현이 김세정을 위로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에서는 지친 은호(김세정 분)를 위로하는 태운(김정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자신을 찾아온 태운에게 "나 학폭위 포기할까. 김희찬(김희찬 분)한테 사과만 하면 안 열리고 끝날 거라는데"라고 지친 기색을 보였다. 

이어 그는 "나 때문에 이게 뭔가 싶어서. 우리집 난리다. 집이라도 팔아서 변호사 사서 싸운다고 난리고. 근데 마음이 너무 아파. 난 항상 왜 이 모양일까. 우리 가족 힘든 것도 좀 그만 보고 싶다"고 털어놨다. 
이에 태운은 "그래서 여기서 포기하겠다고?"라며 "너는 포기해도 나는 절대 포기 못해. 잘못도 없이 네가 당하는 거 절대 못봐. 너 혼자 싸우게 안 할거고 너 혼자 외롭게 안 할 거야. 나 믿고 열심히 힘내서 싸우자, 우리"라고 위로했다. 
또한 태운은 "씩씩한 라은호 어디 갔냐. 난 그 라은호 좋아하는데?"라고 오버스럽게 말했고, 이에 은호가 미소 짓자 "그렇게 웃지 말라고 떨린다고"라고 말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학교 20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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