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은 유니폼"..'신서유기4' 이수근, 최종우승 여행 끝[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15 22: 51

'신서유기4' 멤버들이 베트남에서의 여행을 마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tvN '신서유기4'에서 강호동 은지원 이수근 규현 안재현 송민호는 마지막 영화 퀴즈를 벌였다. 접전 끝에 YB팀 규현이 '인셉션'을 맞히며 최종 승리를 따냈다. 이들은 상금 50만 동을 받아 비빔면과 라면을 사서 다 같이 나눠먹었다. 
다음 날, 여행의 마지막 날이었다. 이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암전 좀비 게임. 인간 대 좀비로 3:3 나눠진 이들은 서로 물고 뜯었다. 인간은 풍선을 불어 터뜨리면 승리하게 됐는데 송민호의 활약으로 첫 판에서 인간 팀이 이겼다.  

이어 두 번째 판에서 인간은 송민호, 은지원, 강호동이었다. 송민호와 은지원은 게임 시작과 동시에 좀비에게 물렸고 강호동이 남았다. 그는 스태프들 사이에서 몰래 풍선을 불다가 소리가 나 딱 걸리고 말았다. 
좀비 이수근, 규현, 안재현은 강호동의 팔을 있는 힘껏 물었다. 강호동은 "스태프입니다"라고 연기했지만 좀비들은 그가 강호동임을 확신했다. 결국 강호동은 풍선을 터뜨리지 못한 채 좀비에게 항복했다. 그의 팔에는 물린 상처가 선명하게 남았다. 
마지막으로 드래곤볼이 걸린 '신과 함께' 게임이 진행됐다. 판시판 산 정상으로 가는 길에 주어진 관문을 통과한 1인이 소원을 이루게 되는 방식. 눈치 게임으로 은지원, 안재현이 일찌감치 탈락했고 2라운드에서 송민호도 떨어지고 말았다. 
세 번째 관문은 '대국민 설문조사'였다. 남은 강호동, 이수근, 규현 중 여동생이 있다면 가장 소개시켜주기 싫은 사람을 송민호, 안재현, 은지원이 골랐는데 만장일치로 규현이 선택됐다. 그는 아쉽게 산 아래로 내려갔다.
남은 이는 강호동과 이수근. 두 사람은 마지막 초성 게임 문제를 받았다. 제작진이 보여준 건 'ㅅㅅ'였다. 이수근은 제작진이 원한 답 '성실'을 맞혔고 판시판 정상에 올라 드래곤볼을 획득했다. 그는 소원으로 '신서유기4' 단체 유니폼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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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서유기4'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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