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장동윤, 김정현 대신 'X'로 등장..'X'는 두 명일까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5 23: 05

장동윤이 김정현 대신 'X'로 등장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학교 2017' 제 10화 '무게를 견디는 방법'에서는 희찬(김희찬 분)과 본격적으로 싸우기 시작한 은호(김세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희찬(김희찬 분)은 대휘(장동윤 분)에게 라은호와의 일을 처리해달라고 강요했다. 앞서 대휘는 희찬의 폭력에 당한 보라(한보배 분)의 일에 나서서 설득한 바 있기 때문. 희찬이 건넨 서율대 여름방학 특강 멤버쉽 카드를 건네받은 대휘는 고민에 빠졌다. 

결국 대휘는 밤늦게 은호를 찾아갔지만, 은호가 보라와 희찬의 일에 대해 궁금해하자 입도 떼지 못했다. 그 사이 태운은 은호와 대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딴 남자랑 희희낙락 하고 있을 줄 알았다"며 질투심을 드러냈다. 
또한 은호가 김희찬과의 싸움을 포기하려 하자 "너는 포기해도 나는 절대 포기 못해. 잘못도 없이 네가 당하는 거 절대 못봐. 너 혼자 싸우게 안 할거고 너 혼자 외롭게 안 할 거야. 나 믿고 열심히 힘내서 싸우자, 우리"라고 힘을 북돋는 모습으로 설렘을 유발하기도 했다. 
이에 용기를 얻은 은호는 학교 게시판에 '아무렇지도 않게 거짓말을 하는 너에게'라는 제목으로 희찬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대자보를 붙였다. 또한 유일한 목격자임에도 증언을 거부하는 보라에게도 "그냥 친구하자"며 진심으로 다가갔다. 
여론이 자신에게 불리하게 흘러가는 것에 분노한 희찬은 'X'가 대휘라고 짐작, 그에게 'X'를 직접 찾아보라고 말했다. 또한 은호와 태운에게도 'X'에 대해 떠보며  비열한 작전을 꾸몄다. 
그런 와중 은호와 희찬을 대상으로 한 학폭위(학교폭력위원회)가 열렸고, 은호는 증거가 없다는 이유로 가해자가 될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때마침 보라가 나타나 증언을 물론, 당시 찍은 동영상까지 공개하며 은호의 무죄를 입증했다. 이 일로 인해 보라와 유빛나의 폭력 사건 역시 재조명됐고, 대휘도 보라에게 사과하며 앙금을 풀었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는 남아있었다. 태운은 희찬으로부터 'X'에게 보내는 문자를 받았고, 은호를 걸고 협박하는 내용에 결국 'X'의 모습을 한 채 강당으로 향했다. 하지만 희찬의 앞에 나타난 것은 태운이 아닌 대휘. 또한 대휘는 "네가 협박해서 'X'를 한 걸 알며 사람들이 어떻게 될까"라고 되려 협박하며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높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학교 2017'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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