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조나탄, 발목골절로 2개월 공백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6 09: 48

조나탄의 그라운드 복귀가 2개월 걸릴 전망이다.
조나탄은 15일 자신의 SNS에서 수원팬과의 문자 대화 일부를 공개했다. '그라운드 복귀까지 2개월 걸린다'는 것이다.
조나탄은 14일 수원 구단 지정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은 결과 오른쪽 발목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통 단순 발목 골절은 최소 1개월간 깁스를 해야 하고 깁스를 푼 뒤 재활기간이 1개월 가량 더 걸린다.

지난 12일 조나타는 홈구장인 빅버드에서 열린 FC서울과의 슈퍼매치에서 전반 39분 상대 선수의 거친 태클에 오른쪽 발목을 크게 다치면서 종료 직전 벤치로 물러났다. 이에 따라 수원은 조나탄 없이 K리그 선두 다툼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됐다.
19골을 뽑아내며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조나탄은 수원 상승세의 일등공신이다. 하지만 그의 공백으로 남은 시즌 힘겨운 상황이 이어지게 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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