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시오브클랜, 출시 5주년...韓 월간 활성사용자 31.7% 증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16 16: 39

슈퍼셀의 대표 모바일 게임 '클래시 오브 클랜'이 출시 5주년을 맞았다.
클래시 오브 클랜은 지난 2012년 8월 출시 이후 지난 5년간 글로벌 모바일 게임 순위에서 상위권을 놓치지 않았다. 치열한 모바일 게임 산업의 현실 속에서 5년간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꾸준히 인기를 지속하고 있다. 
웹사이트 분석기업 시밀러웹(Similar Web)의 자료에 따르면 클래시 오브 클랜은 지난달 미국, 영국, 캐나다, 독일 등에서 전략게임 부문 사용시간 1위에 올라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앱에이프(App Ape)의 6월 데이터는 한국에서도 지난 한달 간 월간 활성사용자 수 31.7% 증가를 기록했다.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이 글로벌 장수 게임이 될 수 있었던 원인에 대해 “수십년동안 장수할 수 있는 탁월한 작품성을 갖춘 게임만을 제공한다”라는 핵심 철학이 자리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슈퍼셀은 설립 이후 단 4개의 게임만을 출시했다. 슈퍼셀은 중도 폐기한 게임만 14개에 달하지만 4개의 게임만으로 지난 한해 23억 150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또 일일활동사용자수(DAU) 1억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클래시 오브 클랜은 출시 5주년을 맞아 공식 SNS를 통해 이색적인 통계 기록을 공개했다. 지난 5년간 파괴된 마을회관의 숫자는 총 1억개에 달하며, 파괴된 장벽의 숫자는 무려 4.7조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저들이 업그레이드를 위해 장인을 사용한 시간은 1.8조 시간이며 100% 파괴를 통해 3별을 획득한 전투 승리는 전 세계에서 총 4400만회에 일어났다.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 바바리안 형상의 대형 미로를 설치한다. /letmeout@osen.co.kr
[사진] 슈퍼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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