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 16일 한화전 지명타자로 선발 복귀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6 17: 41

홈런 1위를 달리고 있는 SK 거포 최정(30)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최정은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한화와 원정경기 3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11일 잠실 LG전에서 3회 주루 플레이 중 왼쪽 종아리 경련으로 교체된 최정은 12일 LG전을 결장한 바 있다. 
하지만 14일 월요일 휴식일과 15일 대전 한화전이 우천 연기되며 이틀을 푹 쉬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정상 복귀했다. 지난달 7일 사직 롯데전 이후 40일만의 지명타자 선발출장이자 시즌 6번째. 

최정은 올 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3할7리 107안타 38홈런 90타점 71득점 OPS 1.097을 기록하고 있다. 홈런 부문 부동의 1위다. 
최정이 지명타자로 들어가면서 친동생 최항이 선발 3루수로 투입된다. 타순은 2번. 2번 최항-3번 최정으로 이어지는 SK의 상위타순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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