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사남' 최민수 쓰러졌다...혹시 불치병? '새국면'[종합]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8.16 23: 03

최민수가 쓰러졌다.
16일 방송된 MBC '죽어야 사는 남자'에서는 백작이 지영A에게 자신이 아버지라고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지영은 "왜 이제야 나타났냐. 나에게 필요한 거 있냐. 골수가 필요하냐"고 화를 내며 쫓아낸다.
같이 쫓겨난 호림은 백작의 집에서 잔다. 다음날 백작은 "어떻게 하면 딸에게 다가갈 수 있냐"고 압달라에게 말하고, 그는 "진심으로 다가가라"고 조언한다.

이에 백작은 버럭하며 "진심은 무슨 진심이냐. 그냥 납치라도 해서 데리고 가야할 것 같다"고 한다. 이 말은 들은 호힘은 화를 내며 "결국 돈 때문이었냐. 지영이가 아버지를 얼마나 기다렸는데...데리고 가면 같이 살거냐. 돈푼이나 쥐어주고 쫓아내는 거 아니냐"고 말한다.
이에 백작은 "너도 돈때문에 가짜 사위 행세 한 거 아니었냐"고 비난한다. 호림은 그날 지영이 오기 전 미리 밥을 하고, 지영을 위해 새 노트북을 사놓는 등 그녀에게 연민을 보인다. 지영은 그날 백작을 만나 자동차, 집, 예물 등을 해달라고 한다.
이를 안 호림은 "자존심도 없냐. 그 사람한테 왜 그런 거 받냐"고 하고, 지영은 "난 7년 전에 시어머니가 내 자존심 다 밟았다. 이제 그런 거 없다"고 한다. 
지영B는 지영A에게 작가로서 계약을 하자고 하고, 지영A는 고민한다. 지영A는 다음날 JJ엔터를 찾아가 계약을 하고, 지영B는 지영A에게 호림과의 일을 진심으로 사과한다. 전날 지영B는 백작에게 JJ엔터를 인수하라고 제안하고, 자신을 더 높은 자리에 올려달라고 한다.
이 사실을 안 지영A는 "어쩐지 계약금을 많이 주더라"며 계약을 파기하려고 한다. 그때 백작이 나타나고, 지영은 "백작이 인수한 회사에 다닐 생각없다"고 한다. 백작은 "조만간 네가 내 딸이라는 사실을 밝히겠다"고 한다. 이에 지영은 기겁하며 "당신 딸 하기 싫다"고 한다.
화가 난 백작은 "너를 우리 나라에 데리고 가야 내 재산을 지킬 수 있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너를 데리고 갈 것"이라고 한다. 지영은 자신의 목적을 위해 자신을 찾아온 백작에 충격 받고, 혼자 거리를 걸으며 눈물을 흘렸다.
백작은 호텔 주차장에서 괴한들과 마주치고, 다행히 지팡이로 제압한다. 하지만 방으로 돌아와 갑자기 쓰러졌다.
/ bonbon@osen.co.kr
[사진] '죽어야 사는 남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