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의 성공"..'내 사랑' 30만 목전, 다양성극영화 1위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7.08.17 10: 34

 로맨스 영화 '내 사랑'(감독 에이슬링 월쉬)의 꾸준한 흥행이 2017년 여름 시장의 기록들을 갈아치우며 가을의 문턱을 넘어서고 있다.
대형 텐트폴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하기 전, '한 여름밤의 로맨스'라는 콘셉트로 관객을 만난 '내 사랑'은 대형 영화들 사이에서 30만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는 중이다.
'내 사랑' 측은 "개봉 5주차에도 좌석 점유율 44%를 기록하고 있고, 영화 '문라이트'의 18만 관객 수를 압도하며 2017년 다양성극영화 관객수 1위에 등극했다. 더불어 상반기 CGV 최대의 단독개봉 영화였던 액션 블록버스터 '존윅-리로드'의 박스오피스 기록 역시 넘어서며 기적의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릴러와 액션 장르가 가장 높은 흥행력을 보여주는 국내 영화시장에서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 영화에 목마른 관객들에게 만족감을 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내 사랑'은 사랑에 서툰 남자 에버렛(에단 호크)과 솔직해서 사랑스러운 여인 모드(샐리 호킨스)가 운명처럼 세상에서 가장 작은집에서 만나 아름다운 사랑을 그려가는 작품이다. /nyc@osen.co.kr
[사진] '내 사랑'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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