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이그 끝내기 안타' LAD, CWS꺾고 4연승 질주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17 14: 14

LA 다저스가 짜릿한 역전승을 장식하며 4연승을 질주했다. 
다저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 야시엘 푸이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화이트삭스는 3연패 탈출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1회 선두 타자로 나선 루리 가르시아가 우월 솔로 아치를 쏘아 올리며 1점을 먼저 얻었다. 반격에 나선 다저스는 2회 1사 3루서 상대 폭투를 틈 타 1점을 얻으며 균형을 맞췄다.

화이트삭스와 다저스는 4회 홈런을 주고 받았다. 화이트삭스는 4회 1사 주자없는 가운데 니키 델모니코의 우월 솔로포로 2-1로 앞서 갔다. 이에 다저스는 4회말 공격 때 키케 에르난데스의 좌중간 펜스를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화이트삭스는 6회 호세 아브레유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승기를 가져왔고 8회 니키 델모니코의 우월 솔로포로 1점 더 달아났다. 하지만 다저스는 9회 포사이드의 적시타로 3-4로 턱밑까지 따라 붙었고 야시엘 푸이그의 2타점 끝내기 적시타로 5-4 승리를 가져왔다.
다저스 선발 다르빗슈 유는 6이닝 3실점(8피안타(3피홈런) 1볼넷 2탈삼진)으로 잘 던졌으나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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