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TS까지 10인조 보이그룹 론칭…미소년 전성시대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7 15: 30

TS엔터테인먼트가 B.A.P에 이어 또 하나의 보이그룹을 론칭한다. 
B.A.P, 언터쳐블, 시크릿, 소나무를 배출한 TS엔터테인먼트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10인조 남자 아이돌 그룹 론칭 준비에 돌입했다. 멤버 전원이 2000년대 이후 생으로, 평균연령 만 15.9세의 상당히 어린 팀이다. 
TS엔터테인먼트까지 보이그룹 론칭을 알리면서, 2017년은 말 그대로 '보이그룹 대홍수'가 벌어지게 됐다. 이미 데뷔한 그룹, 데뷔를 앞둔 그룹이 상당한 가운데 또 한 번의 신인상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8월 데뷔한 워너원, WM엔터 보이그룹 온앤오프가 데뷔를 알렸고, 울림엔터 보이그룹 골든차일드, 크래커엔터 보이그룹 더보이즈가 하반기 데뷔를 확정지었다. 뮤직케이엔터는 신인 밴드 아이즈를 론칭하며, YG엔터와 JYP엔터 역시 올 하반기에서 내년 초 사이 보이그룹 론칭이 유력하다. 
여기에 TS엔터테인먼트까지 신인 론칭에 가세했다. TS엔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멤버들 모두 보컬, 랩,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역량을 두루 갖춘 실력파"라 밝히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특히 TS엔터테인먼트는 음악, 드라마, 공연 등 다방면 엔터테이너를 발굴하며 활약 중인만큼 이번 보이그룹이 보여줄 너른 스펙트럼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이 그룹은 데뷔 확정과 동시에 해외 각국의 적극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TS엔터까지 가세한 보이그룹 대혈투에서 승기를 거둘 자는 과연 누가 될까. 아이돌 홍수 가요계가 또 한 번 흔들릴 준비를 마쳤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TS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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