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개막 대통령배 KeG,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풍성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8.17 15: 51

‘제9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9th KOREA e-SPORTS GAMES, 이하 제9회 대통령배 KeG)가 전국결선 개막을 앞두고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 내용을 공개했다. 
 
먼저 제9회 대통령배 KeG는 19일 오전 1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리그 오브 레전드, EA SPORTS™ FIFA 온라인 3(이상 정식종목), 클래시 로얄, 모두의마블 for Kakao(이상 시범종목)의 전국 결선이 시작된다. 이날 경기는 정오부터 시작되어 기가 아레나와 O-스퀘어에서 4강까지 진행되며, 120여 명의 전국 각 지역 대표 선수가 참가하게 된다. 

20일에는 오전 11시부터 모든 종목의 4강 및 결승전이 진행되며, 대망의 종합우승을 시상하는 폐회식을 끝으로 3개월간의 대통령배 KeG 일정이 마무리될 예정이다. 대회 현장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대통령배 KeG 전국 결선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풍성한 현장 이벤트가 계획되었다. 먼저, 19일 개회식에는 걸그룹 ‘베리굿’이 축하 공연에 오르고, 같은 날 오후 2시에는 진에어 그린윙스 LoL 팀이 팬 사인회를 갖는다. 또한 경기장에는 타로카드, 캐리커처, 네일아트, 자전거 레이스, 경품 뽑기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될 예정이다.
 
제9회 대통령배 KeG는 방송채널 OGN 및, 네이버 스포츠, 트위치, 유튜브, 아프리카tv를 통해 방송된다. 
한편 ‘대통령배 KeG’는 지역 e스포츠 균형 발전, e스포츠 유망주 발굴과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 확대를 위해 2007년 시작된 최초의 전국단위 정식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다. 지난 2009년 대통령배로 승격되었으며, 전국 16개 광역시·도가 모두 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정부가 참여하는 전국 단위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중 11년 동안 매년 개최된 대회는 전세계에서 KeG가 유일하다. 
전국 결선에는 총 2,26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고, 정식 종목 우승 선수(팀)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대통령상의 영광이 주어지는 종합 우승은 종목별 점수를 합산하여 최고점을 획득한 지방자치단체 기관이 차지한다. / scrapp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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