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벡, 한국전 명단 발표... 아흐메도프 등 모두 소집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17 15: 53

우즈베키스탄이 한국전을 위한 선수명단을 발표했다.
우즈베키스탄축구협회는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31일 중국(원정), 9월 5일 한국(홈)과의 최종예선 2연전에 나설 27명을 발표했다.
이번 명단에는 오딜 아흐메도프(상하이 상강), 세르베르 제파로프(에스테그랄)와 비탈리 데니소프(로코모티브 모스크바), 알렉산더 게인리히(오르다바시) 등 해외에서 뛰는 10명이 포함됐다. 지난해 11월 한국을 상대로 선제골을 넣었던 마랏 비크마에프(로코모티브 타슈켄트)도 이름을 올렸다.

현재 우즈베키스탄은 4승 4패 승점 12점으로 A조 3위다. 따라서 반전 가능성도 충분하다.
만약 9차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이기고 한국이 이란에 패하면 우즈베키스탄은 A조 2위로 올라간다. 이렇게 된다면 홈에서 열리는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은 한국을 상대로 최소 비겨도 월드컵 진출 자격을 얻는다. 하지만 우즈베키스탄이 중국에 지고 한국이 이란에 이기면 월드컵 진출 기회는 없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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