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등 부상’ 이정후 선발제외...전 경기 출전 깨질까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7 16: 29

'바람의 손자' 이정후(19·넥센)의 전 경기 출전 기록이 깨질 위기다.
이정후는 16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3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의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4회 자신의 파울 타구에 오른 발등을 맞고 6회말 수비 때 이택근과 교체됐다. 검진 결과 단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넥센은 17일 롯데전 이정후를 선발명단서 제외했다. 대신 이택근이 외야수를 볼 전망이다. 장정석 감독은 “이정후가 단순한 타박상으로 밝혀졌다. 다만 레일리에게 약한 것도 있어 선발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올 시즌 이정후는 넥센의 111경기에 전부 출전하며 타율 3할3푼8리, 140안타를 치고 있다. 이정후가 롯데전에서 대타나 대수비로 나서지 못한다면 전 경기 출전은 깨진다. 부상부위가 발등임을 고려하면 이정후의 기록이 깨질 가능성이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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