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 "김재호, 빠르면 주말 선발 복귀"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7 16: 36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 말소됐다가 복귀한 김재호가 조금씩 몸 상태를 회복하고 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은 17일 잠실 KIA전을 앞두고 "빠르면 주말에는 선발로 나설 수 있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 시즌 김재호는 허리 통증으로 100%의 몸상태가 아닌 상태로 시즌을 치르고 있다. 6월 중순 허리 통증으로 열흘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김재호는 결국 지난 7월 30일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지난 15일 사직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 복귀한 그는 실전 감각이 완벽하게 올라오지 않으면서 류지혁에 이어 후반 대타나 대수비로 대기했다.
김태형 감독은 "아직 선발로 나갈 몸 상태는 아니다"라고 밝히며 "그래도 빠르면 주말이나, 다음주에는 선발 복귀가 가능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날(16일) 사직 롯데전에서 6이닝 3실점(2자책)을 기록했던 보우덴에 대해서는 "괜찮아졌다. 잘 던져줬다"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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