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레일리 호투가 팀 승리 가져와”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7 22: 16

롯데가 파죽의 4연승을 질주했다.
롯데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2차전에서 최준석의 결승타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6위 롯데(57승53패2무)는 5위 넥센(58승53패1무)을 반 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롯데 선발 레일리는 6⅓이닝 8피안타 1볼넷 8삼진 3실점으로 잘 던졌다.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레일리는 연승기록이 이어지게 됐다. 롯데는 8회 박헌도의 동점 솔로포, 최준석의 결승타, 이대호의 쐐기타가 줄줄이 터져 승리했다.

경기 후 조원우 롯데 감독은 “최근 우리 선수들이 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흐름을 잡아가는 것이 보인다. 후반기의 많은 역전승이 팀에 좋은 흐름을 가져다주고 있다. 승리를 가져가지 못했지만 레일리의 호투가 팀 승리를 가져왔다. 최준석, 이대호, 박헌도의 활약이 좋았다. 최근 연일 호투하는 이명우도 오늘 좋은 모습 보여주었다”면서 선수들을 칭찬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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