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최준석, “공격적인 타격이 좋은 결과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8.17 22: 22

최준석(34)이 개인통산 1200호 안타를 결승타로 장식했다.
롯데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12차전에서 최준석의 결승타에 힘입어 5-3으로 역전승했다. 4연승을 달린 6위 롯데(57승53패2무)는 5위 넥센(58승53패1무)을 반 경기 차로 맹추격했다.
최준석은 8회 2사 2루서 투수 김상수를 상대로 시원한 결승타를 때려 롯데에 승리를 안겼다. 이대호는 후속타로 1점을 보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최준석은 “투아웃 2루 상황에서 감독님께서 하나만 노리고 강하게 치라고 주문하셨다. 뒤에 (이)대호가 있기 때문에 나와 승부할 거라 생각하고 공격적으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오늘 컨디션이 좋지 못했는데 결승타를 쳐서 기쁘다”라며 웃었다.
롯데의 4연승에 대해 최준석은 “최근 팀이 승리하며 분위기가 좋다. 계속 좋은 경기 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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