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장' 김태형 감독, "장원준 8년 연속 10승 축하한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7 22: 22

두산 베어스가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2차전 맞대결에서 -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 승리로 2연패에서 탈출한 2위 두산은 시즌 62승(2무 45패)째를 거두면서 1위 KIA(69승 1무 38패)를 7경기 차로 추격했다.
두산은 투·타 조화를 안정적으로 보여줬다. 선발 투수 장원준이 이닝을 실점으로 막았고, 타선에서는 장단 안타를 때려내면서 KIA 마운드 공략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 투수가 된 장원준은 8년 연속 10승을 거뒀다.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선발 (장)원준이가 경기를 잘 풀어가며 좋은 피칭을 해줬다. 원준이의 8년 연속 10승 기록 달성도 축하한다"며 "야수들의 초반 집중력도 좋았고, 뒤에 나온 불펜 투수들도 상대 타선을 잘 막아주면서 어려운 경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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