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학교' 중간고사 시작..송하영 1위 32위 김주현[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8.17 23: 17

 탈락과 데뷔를 가르는 운명의 무대 중간고사가 시작됐다. 이서연과 박지원 그리고 서혜린은 '아드레날린'으로 '미스터 미스터' 조를 눌렀다. 
17일 오후 방송된 Mnet '아이돌학교'에서는 중간고사를 준비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5주차 평가를 통해 노지선이 데뷔조에 합류했다. 송하영이 1위로 역전했다. 32위는 김주현.
방송에 앞서 4주차 순위가 발표됐다. 4주차 순위 1등은 백지헌, 2등은 이해인, 3등 이서연, 4등 송하영, 5등 이채영, 6등 박지원, 7등 유지나, 8등 이나경, 9등 이새롬 순서였다. 

바다는 선생님들과 상의 끝에 눈높이 수업을 제시했다. 학생들의 자체 평가와 친구들의 평가 그리고 선생님들의 평가로 퍼포먼스와 댄스  그리고 보컬로 조를 나눴다. 각자 자신의 수준에 맞는 반에 편성 돼서 수업을 들었다. 
조별 수업에 따라서 MVP조는 1회 야식소환권이 주어졌다. 바다는 퍼포먼스반 아이들에게 카메라를 찾는 방법을 전수했다. 바다는 직접 시범을 보이면서 열정적으로 지도했다. 초급반과 상급반의 수준은 확실히 차이났다. 
스테파니는 퍼포먼스 상급반과 중급반 학생들에게 마이크 사용법을 전수했다. 스테파니는 마이크를 잡아야하는 위치와 마이크를 잡았을 때 얼굴을 보여줘야하는 요령까지 세심하게 전수했다. 
중간고사는 보컬과 댄스와 종합 퍼포먼스로 실력이 얼마나 늘었는가 인지가 중요한 평가 요소였다. 퍼포먼스 상급반으로 서혜린, 박지원, 이서연이 한 팀이 됐다. 세 사람은 대형기획사에서 연습생으로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세 사람은 서로 공통점과 차이점을 공유하면서 친해졌다. 서혜린과 박지원 그리고 이서연이 선택한 노래는 태티서의 '아드레날린'. 댄스와 랩과 퍼포먼스까지 모두 보여줄 수 있는 곡이었다.  
이해인, 배은영, 타샤, 빈하늘로 구성된 팀이 최강조로 평가 받았다. 이해인은 소녀시대의 '미스터 미스터'를 추천했다. 이 팀에 이영유가 합류했다. 팀에 랩을 잘하는 학생이 두 명이 있기에 보컬 대신 랩을 넣기로 결정했다. 
김명지, 노지선, 장규리, 이새롬 조는 킬링파트를 정하기 위한투표에 나섰다. 치열한 매력 어필과 투표 끝에 장규리가 킬링 파트를 맡게 됐다. 김명지는 "신선하기 때문에 투표를 많이 한것 같다"고 전했다. 네 사람이 선택한 노래는 섹시한 미스에이의 '허쉬'. 
중간고사를 앞두고 선생님들의 중간점검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아이돌학교' 입학전 모습과 입학 후 변화된 모습을 보면서 감탄했다. 배은영은 "예전에는 배우는게 무서웠지만 지금은 배우는게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김희철은 학생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떠났다. 김희철과 학생들이 향한 봉사활동 장소는 유기견 보호소. 유기견 보호소에는 학대하거나 방치된 강아지들이 모여있었다. 특히 이다희는 집에서 유기견을 키우고 있어서 더욱더 애틋한 마음을 표현했다. 노지선은 아픈 강아지를 보면서 집에 있는 강아지를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중간고사 전날 담임선생님 김희철이 중간 평가에 나섰다. 김희철은 시청자와 관객의 한 명으로 보겠다고 밝혔다. 김희철은 학생들에게 잘 할 수 있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다정하게 조언했다. 
드디어 중간고사 당일. '아이돌학교' 학생들은 새벽부터 무대 메이크업을 받고 무대 의상으로 갈아입었다. 육성회원과 선생님들의 평가로 중간고사 성적이 결정됐다. 
최강이라고 불리는 '미스터 미스터'와 '아드레날린'을 준비한 지서혜가 첫 대결을 펼쳤다. 먼저 '미스터미스터' 무대가 공개됐다. '미스터 미스터' 무대를 본 바다는 정말 잘했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드레날린'조는 의자를 활용해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서연과 박지원과 서혜린은 고난이도 퍼포먼스를 무사히 소화했다. 무대를 마친 서혜린은 "이길 것 같다"는 자신감을 표현했다. 
'미스터 미스터'와 '아드레날린'의 대결의 승자는 '아드레날린'이었다. 81대 84로 '아드레날린' 팀이 3단계 순위상승권을 받았다. 이날 평가는 개인점수 합산후 평균을 내는 방식이었다. 8명의 학생 중에서 개인 평가 점수 1위는 이해인이었다. 
다음 무대는 장규리, 이새롬, 노지선, 김명지의 '허쉬'.네 사람은 철봉 퍼포먼스로 섹시한 매력을 한껏 뽐냈다./pps2014@osen.co.kr
[사진] '아이돌학교'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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