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 주말도 접수"..'아이해' 정소민, 로코 특화 여우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8 09: 02

로코 여신 정소민의 러블리함이 주말극에서도 제대로 터졌다.
 
배우 정소민이 특유의 사랑스러움으로 주말 저녁을 달콤하게 만들고 있다. KBS2 '아버지가 이상해'의 변미영 역으로 열연 중인 정소민은 변미영의 순수하고 풋풋한 매력을 자신의 색으로 소화하며 앞서 선보인 로코물에 이어 또 한 번의 '믿고 보는 러브라인'을 완성하고 있다.

 
정소민의 로코 특화는 2010년 MBC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부터 시작됐다. 극 중 발랄한 여고생 오하니 역을 맡은 정소민은 한 남자만을 오매불망 연모하는 짝사랑으로 시작해 결혼까지 골인하는 꽉 닫힌 해피엔딩 로맨스를 그렸다. 상큼 발랄한 여고생의 귀여운 매력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은 정소민은 신예의 톡톡 튀는 매력을 발산하며 긍정적 에너지를 뿜어내는 오하니와 높은 싱크로율을 선보이며 로코 샛별로 떠올랐다.
 
이어 2012년 JTBC 드라마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에서는 완벽한 신붓감 혜윤 역을 맡아 로코 퀸의 자리를 꿰찼다. '결혼은 현실'이라는 말을 꿰뚫는 현실적인 상황에서 정소민은 딱 부러지고 당찬 예비 신부 혜윤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동세대 시청자의 큰 공감을 일으켰다. 시청자의 호평 속에 스타성과 연기력을 다 잡은 차세대 여배우로 사랑받으며 JTBC 드라마 흥행의 선두주자가 됐다.
 
밝고 당찬 캐릭터에 이어 정소민이 택한 로맨스는 '현실 밀착형 사랑 이야기'였다. 김지석과 호흡을 맞춘 KBS2 드라마 스페셜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에서 정소민은 현실에 치여 사랑마저 버거운 여인 '하진' 역을 맡았다. 앞서 선보인 공감형 예비 신부에 이어 '사랑'이라는 감정보다 현실 걱정이 먼저인 '청춘'의 사랑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그린 정소민은 로코에 이어 멜로까지 섭렵하며 대체불가 매력을 발산했다.
 
정소민은 미니 시리즈, 드라마 스페셜에 이어 주말극에서도 로코 여신으로 떠올랐다. 가족극 안에서 풋풋한 심쿵 로코를 완성하며 믿고 보는 러브라인인 '믿보럽'을 완성. 러블리한 매력으로 '쏨블리'라는 애칭까지 얻으며 주말 안방극장에 설렘을 선사하고 있다. 
정소민은 극 중 중희(이준 분)의 여자친구로서 그리고 윤석(김영철 분)의 착한 딸로서 각기 다른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고 있다.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엄마 미소를 짓게 만드는 정소민의 러블리한 활약에 시청자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아버지가 이상해’ 스틸 컷,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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