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 이병헌 '달콤한 인생', 할리우드 리메이크 확정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8 10: 10

김지운 감독의 영화 '달콤한 인생'이 할리우드에서 리메이크 된다.
17일(현지시각) 엠파이어 등 외신은 김지운 감독이 2005년 선보인 영화 '달콤한 인생'이 리메이크 된다고 보도했다. 
'달콤한 인생'은 '쿵푸 팬더' 2,3편을 연출한 한국계 감독 제니퍼 여 넬슨(여인영)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원작에서 이병헌이 연기한 캐릭터는 드라마 '소프라노스', 영화 '판타스틱4', '블랙 팬서' 등에 출연한 마이클 B. 조던이 맡았다. 

엠파이어는 마이클 B. 조던이 연기할 캐릭터에 대해 "보스에 대한 무조건적인 충성으로 사장의 절대 신뢰를 받는 범죄 지하조직의 실무자"라고 소개했다. 
김지운 감독이 연출을 맡아 지난 2005년 개봉한 '달콤한 인생'은 냉철하고 명민한 완벽주의자 선우(이병헌)가 룰을 어긴 자는 누구보다 차갑게 처단하는 냉혹한 보스 강사장(김영철)과 대립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과연 한국형 느와르 '달콤한 인생'이 할리우드에서 어떻게 새롭게 재해석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달콤한 인생'의 리메이크작은 숀 레비의 21랩스가 제작하며, 폭스가 투자를 맡았다. /mari@osen.co.kr
[사진] 공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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