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치북' 백지영 "딸 이름은 정하임, 1초의 고통도 없이 순산"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8 10: 28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1년 만에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했다.
올해 5월 출산을 한 백지영은 여전한 가창력을 뽐내며 ‘역시 발라드 여왕’이라고 모두를 감탄케 만들었고, “임신 직전 스케치북에서 마지막 방송을 했는데 출산 후 첫 음악 방송도 스케치북”이라며 반가운 마음을 밝혔다.
이어 빠른 복귀에 대해 “집에서 TV를 보면서 ‘저 곳이 내가 있어야 할 곳이구나’ 생각했다”며 무대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했다. 백지영은 1초의 고통 없이 순산했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데 이어 ‘정하임’이란 아이 이름을 첫 공개, “비와이, 도끼 등 힙합 음악으로 태교를 해서 아이가 스웩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날 녹화에는 마이틴의 송유빈이 깜짝 출연했다. 백지영과 송유빈은 ‘내 귀에 캔디’로 22살의 나이 차이를 무색하게 하는 케미를 선보였는데, 녹슬지 않은 댄스를 선보인 백지영은 이 곡의 전주가 흐르자 “몸이 기억하고 있다”며 안무를 완벽히 소화해 보이기도 했다.
이어 백지영과 송유빈은 이 날 음악방송에선 들을 수 없었던 ‘목소리’ 무대를 '스케치북'을 위해 특별히 준비, 완벽한 호흡을 자랑해 큰 박수를 받았다. 18일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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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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