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무도'까지 뚫은 워너원, 폭주기관차 급 행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8.18 10: 45

그룹 워너원이 지상파는 물론, 국내 대표 예능 '무한도전'까지 뚫었다. 데뷔 열흘이 갓 지난 신인의 폭주기관차급 행보다.
워너원 하성운은 지난 17일 진행된 MBC '무한도전' 촬영에 참여했다. 하하와 양세형 등을 주축으로 진행된 '키 작은 아이' 특집에 모습을 드러낸 것으로 확인됐다. 
워너원 측 관계자 역시 18일 OSEN에 "하성운이 '무한도전'에 출연한다. '무한도전' 측의 부름을 받아 17일 워너원 스케줄을 모두 마친 늦은 밤 촬영에 임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로써 워너원은 MBC '이불 밖은 위험해', '오빠생각', '쇼 음악중심'에 이어 '무한도전' 출연까지 확정지으며 완연한 대세 아이돌 면모를 드러냈다. 
워너원은 데뷔 전부터 KBS, MBC, SBS 지상파 방송을 모두 뚫으며 기세를 입증한 바 있다. 케이블 방송을 통해 탄생한 그룹인만큼 지상파 방송사의 견제가 예상됐으나, 역대급 파급력과 화제성을 바탕으로 연일 지상파 출격을 성사시키고 있다.
이들은 MBC에 그치지 않고 KBS 2TV '해피투게더',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 '안녕하세요', SBS '한밤의 TV연예' 등에 출연했거나 출연을 예정하고 있다. 
여기에 국내 예능 프로그램 대표격인 '무한도전'까지 출연했다. 의심의 여지 없는 올해 최고의 루키로서 활약을 이어가며 연말 시상식 신인상 대열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섰다. 
한편 워너원은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국민 투표를 통해 선정된 11인조 보이그룹으로, 지난 7일 2만석 규모의 고척스카이돔에서 데뷔 쇼케이스를 가진 뒤 음원, 음반, 음악방송 1위를 동시에 거머쥔 인기 아이돌이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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