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톡] '파워FM' PD "DJ 김영철, 겸손·성실·예의바름 최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8.18 12: 40

SBS ‘김영철의 파워 FM’ 진행을 맡고 있는 김영철이 18일 특별한 차림으로 청취자들을 만났다.
김영철은 “아침에 일어나 잘 때 입었던 흰 티와 반바지를 벗고 깨끗하게 세탁한 ‘잠옷’으로 갈아입고 나왔다”며 “이는 제가 꿈꾸던 삶”이라고 말했다.
  

김영철은 “오프라 윈프리의 ‘당신이 할 수 있는 가장 큰 모험은 바로 당신이 꿈꿔오던 삶을 사는 것입니다.’ 라는 말을 늘 명심한다”면서 ‘오늘은 SBS ‘김영철의 파워FM’이외에는 방송이 없기 때문에 평소 생각해왔던 파자마 출근과 방송을 실행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월화수목금 모두 보는 라디오를 하기 때문에 늘 복장에 신경을 쓰는 편이지만 오늘 파자마 방송에는 청취자들을 더욱 즐거우셨을 거라고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방송을 끝낸 뒤, 하늘색 파자마 차림으로 SBS 구내식당에서 제작진들과 함꼐 조식을 즐긴 뒤, 로비에서도 여러 사람들과 유쾌한 인사를 나누는 등, 개그맨다운 독특하고 재치 있는 행보를 이어갔다.
    
변정원 PD는 “김영철 씨는 방송이 끝난 뒤, 항상 방송사 구내 식당에서 아침식사를 한다. 그의 예의 바름과 친절함 때문에 식당 아주머니들 사이에서 인기가 대단하다”면서 “’김영철의 파워 FM’ 시작 1년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경쟁 프로그램들을 제치고 4위라는 청취율을 달성한 것은 그의 겸손함과 성실함 때문이며 오늘과 같은 자유로운 사고, 독특한 아이디어와 그 실행 때문”이라고 찬사를 보냈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 FM(107.7MHz)과 인터넷 라디오 ‘고릴라’를 통해 청취할 수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