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경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를 소설로 만난다.
18일 복수의 드라마관계자에 따르면 백미경 작가의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가 소설로 출간될 예정이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 우아진(김희선 분), 박복자(김선아 분)의 엇갈린 삶에 대한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시청자들뿐 아니라 업계에서도 호평을 받고 있다.
극 중 캐릭터들의 심리를 섬세하고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것은 물론 상류층의 이면을 적나라하게 그리는 등 백미경 작가의 흡입력 강한 스토리 전개에 배우들의 연기와 김윤철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웰메이드 드라마라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소설로 출간되는 ‘품위있는 그녀’는 박복자 캐릭터를 중심으로 드라마에서 볼 수 없었던 박복자의 심리가 자세하게 표현된다고. 소설 ‘품위있는 그녀’는 다음 주부터 예약 판매될 예정이다.
한편 JTBC 역대 드라마 사상 최고시청률 기록을 쓴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19일 20회를 끝으로 종영한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