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사내커플→선후배..'결별' 이성경·남주혁, '연기 꽃길' 응원해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7.08.18 16: 59

모델 선후배로 시작해 같은 소속사, 같은 드라마를 통해 사랑을 키워가던 이성경 남주혁이 공개 열애 4개월 만에 결별해 아쉬움을 안기고 있다. 하지만 좋은 선후배 사이로 남기로 했다던 두 사람은 앞으로 배우로서 더욱 열일을 할 예정이라, 그들에게 펼쳐질 연기 꽃길을 응원하게 된다. 
이성경과 남주혁 결별은 18일 OSEN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두 사람의 소속사 YG 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두 사람이 결별한 것이 맞다"고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24일 공식적으로 열애를 인정하고 공개 연애를 이어왔다. 모델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던 두 사람은 YG엔터테인먼트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시에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과 MBC '역도 요정 김복주'에 동시 출연하면서 절친 사이가 됐다. 

특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남녀 주인공을 맡아 설렘 가득한 로맨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워낙 연기를 잘했기도 하겠지만, 외형적으로도 너무나 잘 어울리는 두 사람이기에 "실제로 사귀는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했다. 
그리고 1월 드라마 종영 후 3개월 만인 지난 4월 두 사람의 데이트 사진이 공개되면서 열애 사실을 인정하게 된 것. 공통 분모가 많은 두 사람은 서로에게 큰 의지가 되어주는 한편, '역도요정 김복주'의 실사판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꽁냥거리는 케미를 확인케 했다. 
훤칠한 키와 훈훈한 외모로 '비주얼 커플'이라는 평을 얻기도 했던 두 사람이기에 이 같은 결별 소식은 아쉬울 수밖에 없는 상황. 팬들은 "잘 어울렸는데"라는 아쉬움을 전하는 한편, 앞으로 더욱 활발하게 활동할 두 사람의 행보를 응원했다. 
남주혁은 최근 tvN 드라마 '하백의 신부' 촬영을 모두 마쳤으며, 영화 '안시성' 준비에 한창이다. 이성경은 영화 '러브슬링'을 촬영 중이다. 연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두 사람이니만큼, 앞으로도 작품을 통해 꾸준히 대중들을 만나겠다는 포부다.  /parkjy@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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