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 "장원준의 꾸준함, 든든하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8 16: 3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장원준의 활약에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장원준은 지난 17일 잠실 KIA전에서 6이닝 1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10승 고지에 올라섰다. 이로써 장원준은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두게 됐다.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는 역대 3번째. 이강철(당시 KIA·10년 연속) 두산 2군 감독, 정민철(당시 한화·8년 연속) MBC 스포츠플러스 해설위원에 이어 역대 3번째로 좌완투수로서는 최초다.

부상없이 꾸준한 기량을 유지해야만 달성할 수 있는 기록인 만큼 김태형 감독도 장원준의 활약을 흐뭇하게 지켜봤다.
김태형 감독은 18일 KIA전을 앞두고"아무래도 부상없이 꾸준히 나선다는 부분은 참 든든하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어서 김 감독은 "여기저기 아픈 곳도 있겠지만, 전반적으로 관리를 참 잘한다. 또 타고난 유연함도 한 몫하는 것 같다"며 장원준의 꾸준함의 비결을 바라봤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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