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김명찬, 17일만에 1군 등록…백용환 말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8 17: 40

KIA 타이거즈가 1군 엔트리에 투수 한 명을 보강했다.
KIA는 18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투수 김명찬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김명찬이 1군에 등록되면서 KIA는 포수 백용환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김명찬은 올 시즌 4경기에 나와 4이닝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주다 지난 8월 1일 김세현이 등록되면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이후 퓨처스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던 김명찬은 이날 17일 만에 1군 엔트리에 복귀하게 됐다.

현재 임기영과 정용운이 선발진에서 이탈한 가운데 KIA는 임기준과 배힘찬을 임시 선발로 낙점했다. 중간에서 던지던 투수 두 명이 빠지면서 김기태 감독은 3명이었던 포수 한 명을 줄이고 불펜 보강을 택했다. KIA 김기태 감독은 "일단 투수 한 명이 필요해서 등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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