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번-SS" 김재호, 21일만에 선발 라인업 복귀…류지혁 3B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8 17: 49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가 3주 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김재호는 18일 잠실 KIA전에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81경기에 나온 김재호는 타율 2할7푼5리 4홈런 37타점을 기록한 김재호는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뒤 지난 15일 복귀했다. 이후 대타나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던 김재호는 경기를 통해 실전 감각을 점검했고, 지난 7월 28일 이후 21일 만에 다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김태형 감독은 "이제 김재호의 몸 상태가 100% 가까이 올라왔다. 오늘 연습 때 타격을 치는 모습도 좋았다"고 설명했다.
김재호가 빠졌던 기간 동안 유격수 자리를 맡았던 류지혁은 이날 3루수로 선발 출장한다. 류지혁은 최근 10경기 동안 타율 3할7푼1리로 날카로운 타격감을 보여줬다. 김태형 감독은 "류지혁이 3루수와 유격수 수비가 모두 가능한 만큼, 상황에 따라서 내야진을 구성할 계획"이라고 이야기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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