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꿈치 근육통' 김대현, SK전 1이닝 만에 교체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18 19: 05

LG 김대현이 1이닝 만에 몸에 이상이 생겨 교체됐다. 
김대현은 18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1회말 노수광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후 최항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다. 로맥을 다시 좌익수 뜬공 아웃, 4번 정의윤을 유격수 뜬공으로 잡아 1회를 마쳤다.
그러나 2회 수비에서 최동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강상수 투수코치가 심판진에게 교체를 알리며 상황을 설명했다. 김대현은 1회 직구 스피드가 130km 후반에 그쳤다. 평소 145km가 넘는 최고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LG 홍보팀은 "갑작스런 오른쪽 팔꿈치 근육통으로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설명했다. 김대현은 강판 후 아이싱으로 통증을 치료하고 있다. 
전날 패한 LG는 선발의 갑작스런 교체로 마운드 운영이 꼬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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