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21일만에 선발 출장서 역전 홈런…시즌 5호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8.18 19: 29

두산 베어스의 김재호가 홈런으로 팀에 역전 점수를 안겼다.
김재호는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팀간 13차전 맞대결에서 유격수 겸 9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그동안 허리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던 김재호는 지난 15일 1군에 복귀했다. 이후 주로 대타나 대주자로 나섰던 김재호는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7월 28일 이후 21일만에 선발 출장하게 됐다.

약 3주만에 선발 출장한 김재호는 첫 타석부터 홈런을 날렸다. 1-1로 맞선 3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김재호는 KIA 임기준의 슬라이더(127km/h)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김재호의 시즌 5호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2-1로 리드를 잡았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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