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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이종욱 투런포, 55일만에 홈런 '시즌 3호'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18 20: 15

NC 외야수 이종욱이 모처럼 홈런 손맛을 봤다. 
이종욱은 18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벌어진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홈경기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4회말 3번째 타석에서 우월 투런 홈런을 폭발했다. 시즌 3호 홈런.
3-3 동점으로 맞선 4회말 2사 2루에서 이종욱은 한화 선발투수 안영명의 2구째 바깥쪽 높은 135km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겼다. 타구는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15m, 투런 홈런이 됐다. 지난 6월24일 마산 KIA전 이후 55일만의 홈런. 

이종욱에게 투런포를 맞고 5실점한 안영명은 후속 박민우에게 2루타를 맞은 뒤 3⅔이닝 만에 강판됐다. /waw@osen.co.kr
[사진] 창원=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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