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윤성환, 개인 통산 1,600이닝 소화…역대 22호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8.18 20: 17

KBO리그 대표 우완 투수 윤성환이 또 하나의 기록을 썼다. 윤성환은 KBO리그 역대 22번째로 개인 1600이닝 소화를 달성했다.
윤성환은 18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전에 선발등판했다. 윤성환은 4회 선두 정현에게 솔로홈런을 내줬을뿐, 추가 실점하지 않았다. 1-1로 맞선 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은 선두 멜 로하스를 삼진으로 솎아냈다.
2004년 삼성에서 데뷔한 윤성환은 줄곧 '사자군단'에서 활약하며 이날 전까지 363경기서 1593⅔이닝을 소화하며 118승81패, 평균자책점 3.95를 기록했다. 이날 6⅓이닝을 추가한 윤성환은 개인 통산 1600이닝을 넘기게 됐다.

그러나 윤성환의 호투에도 양 팀은 7회 현재 1-1로 맞서고 있다. /ing@osen.co.kr
[사진] 수원=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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