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트럭' 차오루, 간절한 창업 도전 "6년간 수입 0원…먹고 살아야 해"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7.08.19 00: 37

피에스타 차오루가 창업에 도전했다. 
8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푸드트럭'에서는 수원시 팔달구의 푸드 트레일러존에서 장사에 도전하는 차오루의 간절한 진심이 공개됐다. 
이날 차오루는 푸드 트레일러존에서 창업에 도전하며 모두를 놀라게 했다. 

차오루는 "일단 먹고 살아야 한다. 사실 제가 연예인 아니면 할 줄 아는 게 없다. 진짜다. 회사 출근하라고 해도 타자도 못 치고 할 수 있는 게 없다"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안정적이지 않고, 회사 계약도 내년에 끝난다. 이제 장사를 해서라도 대비를 해야 되지 않나 싶다"고 창업에 도전하게 된 계기를 전했다.
차오루는 "6년 동안 수입이 0원이다. 6년동안 열정페이 받고 일했다. 진심으로 열심히 돈을 벌고 싶다. 31살인데 50만원 씩 용돈을 받는다"며 "진짜 내년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 지난해에 진짜 바빴었는데 저도 안다. 지금 바쁜 거지 한평생 이렇게 바쁘게 살 수 있는 게 아니다. 이미지가 다 소비되면 더이상 사람들은 절 부르지 않는다. 나는 뭐라도 해야 한다"고 간절한 진심을 토로했다.
이어 "돈 벌려고 장사하는 거랑 먹고 살려고 하는 거랑은 다르다. 만약 스케줄 안 들어오면 전 굶어죽는다"며 "생활과 생존의 의미가 다른 것처럼 저한테도 의미가 다르다. 진짜 엄청 열정적으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저는 진심이다. 먹고 살기 위해서 장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사진] SBS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