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군 감독대행, “백업 선수들로 승리, 자신감 얻었을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8.19 17: 53

“어제 승리로 백업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었을 것이다.”
한화 이글스 이상군 감독대행이 1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를 앞두고 전날(18일) 경기 승리를 복기했다.
한화는 전날 마산 NC전에서 주전급 선수들이 대거 빠진 가운데서도 상대 에이스 에릭 해커를 무너뜨리며 14-9의 승리를 거뒀다. 전날 한화는 오선진-이동훈-하주석-로사리오-최진행-장민석-양성우-정범모-정경운 등 어린 백업근 선수들이 나섰지만 결국 승리를 거뒀다.

이에 이상군 감독대행은 경기 전 취재진과의 자리에서 “백업 선수들 본인들에게 좋은 기회였다. 상대 외국인 에이스 투수를 만나서 타격으로 무너뜨린 게 자신감에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역시 한화의 라인업은 다르지 않다. 정근우와 최재훈만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한화는 하주석(유격수)-이동훈(중견수)-정근우(2루수)-로사리오(1루수)-최진행(지명타자)-양성우(좌익수)-장민석(우익수)-최재훈(포수)-오선진(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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