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또 먹고"..'배틀트립' 이국주X박나래, 북해도 먹방기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8.19 22: 37

먹고 먹고 또 먹고. 이국주와 박나래가 먹어도 먹어도 끝이 없는 '먹방 여행기'을 공개했다.
19일 방송된 KBS 2TV '배틀트립'에서는 앙코르 특집으로 이국주 박나래의 '훗카이도 여행'과 UV의 '블라디보스토크 여행'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이국주와 박나래는 여행에 앞서 찰떡 같은 '식성 케미'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바. 앞서 박나래는 장도연과 함께 한 차례 훗카이도로 떠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지만, 유일하게 입맛이 맞지 않았다는 아쉬움을 이번 기회를 통해 만회하겠다고 말했다. 

 
도착 후 오타루 시내로 향한 두 사람은 유리 공예품 구경부터 아이스크림 먹방, 사랑점까지 보며 아기자기한 여행에 나섰다. 특히 박나래는 사랑점에서 '대길', 이국주는 '대대대길'을 뽑으며 남다른 운을 자랑했다. 
이어서는 세계 3대 맥주 축제로 꼽히는 삿포로 맥주 축제로 가서 본격적인 축제를 즐겼다. 각종 맥주에 이어 안주까지 야무지게 즐기며 감탄을 자아낸 것. 낮부터 맥주를 즐긴 두 사람은 해가 저물자 해장을 핑계로 가리비와 콘버터 라면까지 접수했다. 
다음날 일정도 바빴다. 7시30분부터 비에이로 가는 기차에 탑승해 에키벤을 맛본 것을 시작으로, 흰수염 폭포와 청의 호수, 후라노의 라벤더 꽃밭에서 인생샷을 남기며 여행을 만끽했다. 
마지막은 훗카이드 지역 특산 해산물 파티로 장식했다. 특히 샤코탄 산지 직송인 산 오징어를 회로 떠 바로 맛보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에 있던 MC 성시경은 "이건 반칙이다"라며 부러워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앞서 공개된 UV의 여행이 더욱 많은 표를 얻으며 승리를 차지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배틀트립'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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