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비 그친' 잠실구장, 마운드 정비 작업 한창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8.20 14: 35

20일 잠실구장에서 오후 6시 예정된 KBO리그 삼성-LG전은 정상적으로 열릴 수 있을까. 
잠실구장을 비롯한 서울에는 19일 밤부터 20일 낮까지 계속 비가 내렸다. 장대비가 내리다가 오후 2시가 지나자 잠실구장에는 비가 그쳤다. 살짝 해도 나왔다. 
그러자 구장 관리인이 나와 마운드와 배터스박스의 흙을 정비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내야 그라운드 흙 부분은 방수포로 여전히 덮혀 있다. 밤부터 잔뜩 내린 비로 잔디는 미끄러운 상황, 그러나 비가 멈췄다. 오후 6시부터 잠실구장 주변에는 다시 비 예보는 있다.

LG 선수들은 오후 3시 무렵 외야에서 캐치볼로 몸을 풀며 경기를 준비하고 있다. 
LG는 올 시즌 11번으로 최다 우천취소 팀이다. 19일까지 108경기만 소화해 유일하게 110경기 미만이다. 삼성의 우천취소 경기는 5차례다. 
한편 이날 LG 선발은 허프(4승4패 평균자책점 3.23), 삼성 선발은 정인욱(1패 평균자책점 11.70)이다. 선발 매치업에선 LG가 우위다. LG는 전날 6-4 역전승을 거뒀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