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 앨버커키전 3타수 무안타 2K '타율 .288'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7.08.21 11: 42

황재균(30)이 무안타로 침묵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 리버캐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필드에서 치러진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콜로라도 산하)와 홈경기에 5번타자 3루수로 선발출장, 3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물러났다. 
최근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마감한 황재균은 트리플A 시즌 타율을 2할9푼1리에서 2할8푼8리(319타수 92안타)로 떨어졌다. 

1-1 동점으로 맞선 2회말 무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한 황재균. 앨버커키 우완 선발 맷 플레머를 맞아 4구 만에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선두타자로 나온 5회말에도 플레머와 풀카운트 승부를 벌였으나 6구째 공에 배트가 헛돌아 삼진 아웃됐다. 트리플A 시즌 삼진 개수는 76개로 늘었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3번째 타석에는 플레머의 4구째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내야 뜬공으로 잡혔다. 새크라멘토가 1-2로 패하면서 황재균에게 4번째 타석은 돌아오지 않았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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