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새♥ 찾았다"...'결혼' 이지현의 인생 2막을 응원해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7.08.21 16: 00

쥬얼리 출신의 방송인 이지현이 새로운 사랑을 찾아 결혼에 골인한다. 
이지현 측은 21일 OSEN에 "이지현이 9월 말 교제 중인 일반인과 결혼식을 올린다. 양가 가족들과 비공개로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지현의 예비신랑은 안과전문의다. 이미 이지현의 자녀들과도 가깝게 지내며 예쁘게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지난 10일 이지현은 현재의 예비신랑과 교제 중인 사실을 밝히며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OSEN 단독보도) 측근에 따르면 예비신랑 A씨는 깔끔한 외모와 넓은 성품을 지녔으며 배려심도 깊다는 전언. 이지현은 그런 A씨의 성품에 반해 교제를 시작했다고 알려졌다. 
이지현은 그간 쥬얼리 해체부터 이혼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쥬얼리 해체 후 방송인으로 브라운관을 누비다 2013년 결혼 이후 육아에 전념했고, 2016년 배우로, 방송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앞둔 상황에서 이혼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샀던 바다. 
이혼 당시 이지현은 양육비를 받는 조건으로 위자료, 재산 분할은 모두 포기할 만큼 자녀 양육에 대한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그런 만큼 A씨와 교제를 시작할 때에도 자녀들이 상처입을까 노심초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이지현은 사랑으로 감싸주며 그의 든든한 지원군이 된 A씨를 보며 이지현은 결혼에 대한 마음을 굳혔다고. 이지현의 관계자는 열애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어렵게 시작한 사랑이니 예쁘게 봐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싱글맘인 이지현이 새로운 사랑을 세상에 알리기엔 많은 부담이 따랐을 것이다. 하지만 이지현은 용기를 내어 A씨와의 새 출발을 준비했고, 이 또한 숨김없이 알려 대중으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받고 있다.
동시에 이지현의 방송 컴백을 응원하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중이다. 이지현은 본래 넘치는 예능감과 엉뚱한 매력으로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사랑을 받았고,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 날' '내일도 승리' 등을 통해 연기자로서의 가능성도 보였다. 그런 만큼 이지현의 활동을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다수다. 
당당하게 새로운 사랑을 인정하고, 두 아이의 엄마로, 한 남자의 아내로 인생 제 2막을 준비하는 이지현이 방송인으로서는 어떤 활동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모이고 있다. 
한편 1998년 써클 1집으로 무대에 오른 이지현은 쥬얼리 멤버로 활약 후 드라마 ‘사랑하기 좋은날’ ‘엄마사람’ ‘내일도 승리’ 등을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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