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엑소·방탄소년단, 9월 가요계 빅이벤트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1 17: 00

엑소에 방탄소년단까지, 9월의 가요계는 더욱 풍성해질 전망이다.
보이그룹 엑소와 방탄소년단이 9월 컴백을 준비 중이다. 엑소는 리패키지 앨범으로 9월초 목표로 컴백을 준비 중이며, 방탄소년단은 9월 중순을 컴백 일정으로 고려 중이다.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 될 예정으로, 두 팀 모두 일정을 확정짓지 않았지만 9월 중 가요계를 뜨겁게 달굴 주자들이다.
특히 엑소와 방탄소년단은 음반 시장에서 1, 2위를 다투는 강자이기 때문에 더 흥미로운 가요계 빅 이벤트다.

엑소는 내달초 리패키지 앨범 발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아직 일정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공식 SNS를 통해 "Eclipse begins on August 21, 2017 09:06:43 AM (PDT) / Madras, OR"라는 글을 게재하며 컴백을 예고하고 있다.
무엇보다 엑소가 지난달 발표한 정규4집 '더워(THE WAR)'로 발매 24일 만에 쿼드러플 밀리언셀러를 달성한 상황이라 이번 컴백에 더 이목이 쏠린다. 지난 세 번의 기록과 다르게 정규4집 단일앨범만으로 밀리언셀러를 달성했기에 리패키지 앨범으로 또 새롭게 쓸 기록이 주목되는 것. 엑소가 새롭게 시도한 장르로도 음원과 음반, 음악방송까지 1위를 싹쓸이했기 때문에 새 앨범에 대한 기대가 클 수밖에 없다.
음원차트 성적과 함께 음반차트와 음악방송, 또 해외 차트에서 새롭게 쓸 기록들도 기대해볼만하다.
방탄소년단도 내달 컴백이 유력하다. 이들은 이미 9월 컴백을 알리고, 'LOVE YOURSELF' 시리즈의 사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앨범 역시 직접 작사, 작곡, 프로듀싱 등 전박적인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무엇보다 '학교'와 '화양연화' 시리즈에 이은 새로운 이야기를 시작하는 앨범이라 더 관심이 모아진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5월 K팝 그룹 최초로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뿐만 아니라 서태지의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에서 함께 무대에 오르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컴백 전 기대를 높이고 있는 상황.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는 방탄소년단이기 때문에 기대감은 더욱 높아진다.
믿고 듣는 방탄소년단으로 훌쩍 성장하며 비상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의 새로운 이야기가 더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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