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투심플’에 투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7.08.21 16: 35

엔비디아가 전 세계 유망 신생 기업을 후원하는 엔비디아 GPU 벤처스(NVIDIA GPU Ventures) 프로그램을 통해 중국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인 ‘투심플(TuSimple)’에 투자 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엔비디아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중국 최대 소셜미디어 기업 시나닷컴이 주도하고 있는 2000만 달러 규모(한화 228억 2800만원 )의 그룹 투자 형태이다.
지난 2015년 설립된 투심플은 자율주행 장거리 화물배송 기술 관련 스타트업이다. 중국 베이징 및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연구개발(R&D) 센터에 100명 이상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다.

투심플은 엔비디아 GPU, 엔비디아 드라이브 PX 2, 엔비디아 젯슨 TX2, CUDA, 텐서RT, cuDNN을 이용해 자율주행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엔비디아 GPU와 카메라를 주 센서로 이용해 샌디에이고에서 출발해 애리조나주 유마에 이르는 200마일(321.87km) 여정의 레벨 4 시범주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바 있다. /letmeout@osen.co.kr
[사진] 엔비디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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