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억뷰 웹드 '연플리', 첫 팬미팅 뜨거운 열기 속 성료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8.21 17: 15

웹드라마 연애플레이리스트(이하 연플리)의 주역들이 웹을 나와 팬들과 실제 만남을 가졌다. 
지난 18일 서울 서초동 흰물결아트센터에서 열린 웹드라마 '연플리'의 첫 번째 팬미팅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팬미팅은 '연플리' 주연배우 김형석, 민효원, 박정우, 이유진, 임휘진, 정신혜, 최희승과 300여 명의 팬이 참석한 가운데 뜨거운 열기 속에서 열렸다. 
이번 팬미팅은 개최 전부터 사전 진행된 초대이벤트에 약 1만 7천여 명 이상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시즌1과 2를 통해 글로벌 누적 조회 수3억을 달성한 '연플리'의 화제성이 다시 한번 입증되는 순간이었다. 배우들 또한 자신들 대부분이 '연플리'로 연기 생활을 시작한 신인임에도 이렇게 많은 관심을 받은 것에 놀라워하며 감사 인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날 배우들은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부터 실제 연애 성향까지 다양한 주제의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토크 전에는 시즌2 에피소드 12편을 엮어 만든 스페셜 에디션을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며, 모바일로만 보던 '연플리'를 대형 스크린을 통해 다같이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이날 팬미팅에 참석한 배우들은 “첫 팬미팅인만큼 이 자리에 와주신 모든 분들이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한 편 한 편이 나올 때 마다 잊지 않고 많은 사랑을 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제작진과 배우들은 이 자리에서 시즌3 제작을 예고해 팬들의 기대감을 모으기도 했다. 
'연플리'는 대학생 청춘 남녀의 연애를 풋풋하고 실감 나게 그려낸 웹드라마다. 지난 3월 시즌1을 시작해 섬세한 감정 묘사로 큰 공감을 얻으며 빠르게 화제를 모았고, 6월 시작한 시즌2 역시 호응을 이어가며 최근 종영했다. 에피소드당 평균 520만 뷰와 460만 개의 공감, 댓글, 공유 등이 달렸으며, 두 시즌의 글로벌 누적 조회 수는 3억을 돌파했다. 특히 시즌2의 경우 브라더수와 우주소녀 연정의 ‘서툰 고백’, 폴킴의 ‘있잖아’, 김나영의 ‘그럴걸’ 등 발매 OST까지 음원 차트 20위권 내에 안정적으로 자리하는 등 사랑을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연플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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