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입장 전문] 송선미 측, "부군상, 큰 슬픔 빠져..추측보도 자제"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8.21 18: 49

배우 송선미가 부군상을 당했다.
21일 송선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라며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울 서초경찰서는 고 씨를 살해한 혐의로 조모(28, 무직)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조 씨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경 서울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회의실에서 고 씨의 목을 칼로 한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송선미는 지난 2006년 3살 연상의 영화 미술감독 출신 고 씨와 결혼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1년 열애 끝에 결혼에 골인했으며 지난 2015년 4월 결혼 8년만에 첫 딸을 얻었다. /misskim321@osen.co.kr
 
다음은 송선미 측이 보낸 공식입장 전문.
연기자 송선미 씨 소속사 제이알이엔티입니다.
금일 언론을 통하여 보도된 바와 같이 8월 21일 오전 송선미 씨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습니다.
송선미 씨 역시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입니다.
해당 사건과 불의의 사고와 관련해서는 관련인들의 경찰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송선미 씨와 가족들은 불시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큰 슬픔에 빠져있습니다. 
이에 세상을 떠난 고인과 유족의 커다란 슬픔과 상처를 배려하시어 지나친 추측성 글이나 자극적인 추가보도는 모쪼록 자제하여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더불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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