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나스리, 터키행... 안탈랴스포르와 2년 계약 체결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8.21 21: 31

사미르 나스리(30)가 터키행을 택했다.
터키 1부 리그 안탈랴스포르는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나스리가 안탈랴스포르에 온 것을 환영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미 나스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터키행 비행기에 탑승한 사진을 올려 안탈랴스포르 행을 예고했다.
나스리는 펩 과르디올라 감독의 부임 이후 팀내 경쟁서 밀렸다. 나스리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잔류 요청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내내 세비야에서 임대를 택했다. 나스리는 과거 미국에서 정맥 주사를 맞은 게 문제가 돼 도핑 의혹까지 불거지며 맨시티로 복귀가 불투명해졌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이번 여름 프리 시즌 인터뷰를 통해 "나스리는 특별한 능력을 갖춘 선수지만 새로운 팀을 찾아야 한다"고 그의 방출을 예고한 바 있다. 
안탈랴스포르에는 '흑표범' 사무엘 에투가 뛰고 있다. 나스리와 2년 계약을 체결한 안탈랴스포르는 그가 창조적인 패스와 드리블 돌파 능력으로  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mcadoo@osen.co.kr
[사진] 안탈랴스포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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