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선두' 경남, 대전 잡고 6연승 도전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7.08.23 09: 14

경남FC가 23일 창원축구센터에서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017 26R 대전과의 경기를 치른다.
경남은 지난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천과의 경기에서 배기종의 결승골과 말컹의 쇄기골에 힘입어 4-2로 승리하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경남은 현재 17승 6무 2패 승점 57점으로 2위 부산과 승점 11차를 계속 위자하며 1위를 달리고 있다. 후반기 시작과 함께 연패를 하며 다소 주춤 하였지만, 후반기 영입을 통해 다시금 강력한 모습을 보여주며, 대전과 승리 시 팀 통산 6연승 타이 기록을 앞두고 있다.

상대인 대전은 4승 7무 13패로 리그 11위다. 지난 서울 이랜드와의 경기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도 0-1로 패하며 리그 꼴찌 탈출을 하지 못하였다.
상대 전적은 11승 11무 6패로 경남이 앞서고 올 시즌 두 번의 맞대결 모두 경남이 이겼다.
경남은 지난 두 달간 득점포를 가동 하지 못한 말컹이 부천과의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며 골 가뭄에 탈출한 것은 물론이고, 후반 교체로 출전하는 배기종 과 김근환 역시 연속 득점포를 보여주며 자신을 과시하고 있고, 후반기에 영입한 권용현 또한 자신의 진가를 보여주고 있어 이번 대전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대하고 있다.
대전은 후반기 박주성, 전상훈, 브루노 등을 영입하며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지만 승리하지 못하며, 리그 꼴찌 탈출을 못하고 있어, 이번 경남과의 경기가 중요한 일전이다.
경남이 대전을 잡고 2위 부산과의 승점 차를 계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을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경남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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