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MIA 더블헤더 3안타…팀은 모두 패배(종합)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7.08.23 13: 26

김현수(필라델피아)가 마이애미와의 더블헤더에서 이적 후 첫 멀티히트를 달성하는 등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김현수는 2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시티즌스 뱅크 파크에서 열린 더블헤더 2경기 모두 안타를 생산했다. 김현수는 1차전서 쾌조의 타격감을 뽐냈다.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수는 2회 2루 땅볼, 4회 삼진 아웃으로 물러났으나 7회 무사 2루서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그리고 9회 우중간 안타로 멀티 히트를 달성한 김현수는 안드레스 블랑코의 투런 아치 때 홈을 밟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8-12로 덜미를 잡혔다. 

2차전에서도 안타 생산은 계속 됐다. 김현수는 6번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고 2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2할2푼2리에서 2할2푼6리로 상승했다. 2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마이애미 선발 호세 우레나와의 대결에서 1루 땅볼로 물러났다. 
그리고 김현수는 4회 2사 후 호세 우레나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중전 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곧이어 안드레스 블랑코의 홈런 때 득점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3-6으로 뒤진 5회 투수로 교체됐다. 필라델피아는 2차전 또한 4-7로 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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