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 최아라X신세휘, 묘한 관계..김민석 벨에포크 입성[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7.09.03 00: 04

'청춘시대2'의 최아라와 신세휘, 김민석의 묘한 관계가 시작됐다. 
2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극본 박연선, 연출 이태곤) 4회분에서는 장훈(김민석 분)이 주인집 할머니 대리인으로 벨이포크를 관리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조은(최아라 분)은 집에 돌아왔는데 화장실에서 누군가 샤워하고 있었다. 이때 장훈(김민석 분)이 샤워실에서 나왔는데 샤워 후 나체로 나와 조은과 마주했다. 장훈은 집주인 할머니 대리인으로 벨에포크에서 살기 시작한 것. 

조은은 예상하지 못한 상황에 그대로 얼음이 됐다. 이후 조은은 장훈만 보면 나체인 장훈이 생각났고 토하기까지 했다. 
장훈은 집에 가서 만난 조은에게 자신을 왜 무시하는지 물었다. 조은은 "그런 걸 봐서 기분 나쁘니까 그런 거다"라고 했고 장훈은 "기분 나쁘면 내가 더 나쁜다"고 하는 등 서로 티격태격 했다. 
집에 돌아온 조은은 예지가 술에 취해 있는 모습을 봤다. 예지는 집에 안가겠다고 했고 장훈은 예지를 업고는 집에 들어갔다. 예지는 조은에게 "너밖에 없다. 내가 널 얼마나 좋아하는데"라며 주정했다. 다음 날 
은재(지우 분)는 종열과 이별 후 종열(신현수 분)의 SNS을 주시했다. 프로필에 영화 '이터널선샤인'을 올려놓은 걸 보고 지원(박은빈 분)에게 영화 내용이 잃어버린 사랑 때문에 고통스러워하는 남자라는 얘기를 듣고는 좋아했다. 
조은은 스토커라고 했지만 예은은 "그냥 감정을 정리하는 과정이다"고 했고 은재는 종열이 자신을 여전히 그리워한다고 생각하고는 좋아했다. 
개강파티에 참여한 은재는 모든 신경을 종열에게 집중했다. 또한 한 명씩 노래를 불렀는데 종열은 이문세의 '옛사랑'을 불렀고 은재는 자신을 옛사랑으로 생각하는 것에 분노하고 가사 하나 하나에 감정을 실었다. 
개강파티가 끝난 후 다들 헤어졌는데 어떻게 하다 종열과 은재만 남았고 종열은 은재에게 "괜찮냐"고 했다. 과거에는 종열이 데려다줬는데 이제는 그렇지 않은 상황에 은재는 가슴 아파했다. 종열과 은재는 헤어졌지만 여전히 서로를 그리워했다.  
예은은 항상 같은 커피숍에 있는 호창(이유진 분)을 찾아갔다. 호창은 예은은 보고 어쩔 줄 몰라 했고 에은은 호창에게 갑자기 자신을 데리고 나간 이유를 물었다. 
호창은 "친구들이었냐"며 미안하다고 했고 "나는 친구들 아닌 줄 알았다. 괴롭힘 당하는 줄 알았다"고 했다. 
호창은 "내가 초등학교, 중학교 때 왕따를 당했는데 그때 괴롭히던 애들 표정이 그랬다"고 했고 예은은 "제대로 봤다. 그때 괴로웠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예은은 호창에게 고맙다고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청춘시대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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