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듀2' 태양X수원덩크슛, 최종판듀..시즌2 레전드 무대 예약[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7.09.03 19: 43

빅뱅 태양이 최종 판듀로 수원덩크슛을 선택하면서 레전드 무대를 예고했다. 
3일 오후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2'에서는 태양이 최종 판듀를 고르는 과정이 그려졌다. 
태양과 백지영이 판타스틱 듀오를 찾기 위해서 나섰다. 태양은 시즌1에서 판듀와 함께 한 '눈 코 입' 영상으로 4천만뷰에 가까운 조횟수를 기록했다. 엄마로 돌아온 OST의 백지영은 "TV에 나온 제 모습이 궁금했다"며 출산 이후 빠르게 복귀한 이유를 설명했다. 

태양의 '판듀' 미션곡은 '눈 코 입'. 부산부터 강남까지 전국 각지에서 판듀들이 도전했다. 이날 태양 판듀 후보로 수원 덩크슛, 경희대 태양여친, 프랑스 낭랑18세, 인천 VIP 복근퀸. 
첫 번째 판듀후보는 프랑스에서 태양을 위해서 온 낭랑18세였다. 낭랑18세는 케이팝을 위해서 서울예대 실용음악과에 입학했다. 낭랑18세는 태양을 위해서 'I need a girl'을 열창했다. 
태양의 판듀 후보들은 다양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춤부터 노래와 성대모사까지 태양의 팬 다운 매력을 뽐냈다. 태양 역시도 판듀 후보들과  최선을 다해 호흡을 맞췄다. 
태양의 판듀들은 최선을 다해서 '눈코입'을 열창했다. 각자 개성 넘치는 보컬과 화음으로 아름다운 무대를 만들었다. 태양은 "모든 걸 잊어버리고 노래를 감상했다"고 감탄했다. 김범수는 지금까지 5대1 무대 중에서 최고였다고 칭찬했다. 
태양이 선택한 1대3 진출자는 태양여친, 수원 덩크슛, 낭랑18세였다. 세 사람은 태양의 '나만 바라봐'로 최종 판듀가 되기 위한 대결을 펼쳤다. 태양은 "2008년 당시 모태솔로였다. 연습생으로 오래 지내서 연애할 시간이 없었다"고 '나만바라봐'에 얽힌 사연을 공개했다. 
'나만 바라봐' 무대를 마친 뒤 태양이 선택한 최종 판듀는 수원 덩크슛. 태양이 선택한 판듀는 수원 덩크슛. 태양은 "지난 판듀 때 여자 분을 선택했다"며 "남자분과 판듀가 돼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pps2014@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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