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온주완·최수영, 이시언 커플과 수중 육탄전[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7.09.03 21: 50

최수영이 이시언의 프러포즈를 돕다가 봉변을 당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밥상차리는 남자'에선 이루리(최수영)가 바람난 전 남자친구 봉명태(이시언)의 프러포즈를 도왔다.
이루리는 정태양(온주완)의 조수가 됐다. 리조트에 스페셜게스트가 온 것. 하지만 그 스페셜게스트는 바로 봉명태와 주애리(한가림)였다. 봉명태는 주애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보여주기 위해 이루리에게 프러포즈를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봉명태와 주애리는 일부러 이루리를 괴롭혔다. 여기에 봉명태는 이루리에게 돈까지 빌려달라고 했다. 하지만 이를 본 주애리는 이루리가 아직도 봉명태에게 집적거린다고 오해했다.
이에 주애리는 일부러 드레스를 찢고 이루리가 했다고 우겼다. 그러면서 그는 이루리의 해고를 빌미로 무릎꿇고 사과하라고 말했다. 결국 이루리는 분노가 폭발해 주애리에게 따졌다.
이어 주애리와 이루리는 머리채를 붙잡고 싸우다 물에 빠졌다. 이를 본 정태양과 봉명태도 물에 들어갔고 네 사람은 물 속에서 육탄전을 벌였다.
이신모(김갑수)와 홍영혜(김미숙)의 갈등은 좁혀지지 않았다. 이신모는 생일선물과 결혼기념일을 챙겨줬다고 강조했지만 홍영혜에게는 나쁜 기억 뿐이었다. 홍영혜는 "하루하루가 숨막혔다. 졸혼하자"고 말했다. 
하지만 이신모는 여전히 뻔뻔했고 아들 이소원(박진우)과 며느리 하연주(서효림) 역시 홍영혜가 잘못했다고 몰아갔다. 그래도 홍영혜가 졸혼을 주장하자 이신모는 이혼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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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밥상차리는 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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